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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떼는 말이야~ 전국자위대 같은걸 재미있게 봤었거든~~? 요즘 웹소설, 웹툰 등 돌아가는 판을 보면 고구마는 최대한 짧게 제시해라, 바로 다음에 사이다가 나와야 한다 같은 식으로 독자들에게 빨리 중독성 쾌감을 선사하도록 강요하고 있다. 본인은 틀딱세대가 뿌린 문화를 누리면서 자라서 그런지, 어렸을 적부터 유난히 고구마나 배드 엔딩, 새드 엔딩을 즐겼던 모양이다. 너무 비극을 좋아했더니 자기예언적 실현인지 본인 인생도 시궁창이긴 하다만... 아무튼 그래서인지 요즘 유행을 보면 그저 재미가 없다. 왜 이렇게까지 대중문화의 상태가 극단적이 되었을까? 과거에는 점점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희망이 있었지만 지금은 아니라서? 과거에는 비극같이 수준높고 어려운 것을 즐기는 상류 지식층의 입김이 강해서? 배드 엔딩, 새드 엔딩을 즐기는 본인 같은 유전자가 번식 탈락 도태해서? 사실 과거에도 대중적으로 보면 사이다가 더 인기였지만 인기도 집계가 어려워서? 일단 스낵컬쳐가 소비되는 싸이클 이란 것이 빨라진 것은 확실할 것이다. 예전에는 삼국지 연의같이 긴 작품들도 대중적인 인기가 있었으니까. 제갈량 만나고 적벽까지 끝없는 고구마를 참다가 한중왕까지 사이다 마셔놓고는 귀신같이 이릉대전과 출사표로 다시 고구마 엔딩... 옛날에는 작품 수도 지금처럼 쏟아져 나오지는 않았고... 오래된 생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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