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대의 특징에 대한 단상



한남 주축 40±5세, 즉 35~55세 는 20세기 여러 나라에서 볼 수 있었던 특정 세대의 열화된 모습을 하고 있다.

유럽에는 68세대가 있었고,
미국에는 히피세대가 있었고,
일본에는 전공투세대가 있었고,
중국에는 (조금 배경은 달랐지만) 홍위병세대가 있었다.

조선의 경우 보통은 (5)86세대를 여기에 해당한다고 하는데,
조선의 급격한 산업화와 대중화는 10살 아래 다음 세대에 더 기묘한 특징을 만들었다.
사실 586은 이제 닳을 대로 닳아서 단순히 기득권 교체를 위해서 싸웠던 똑같은 꼰대라는 인상을 준다.

40대는 선배들인 586과는 다르다.
이들도 586처럼 광장정치를 경험해 본 세대이기는 한데 좀 약하다.

45~55세는 이미 '민주화'가 된 상태에서 마지막 한총련 폭동까지 주사파 활동이 위주였다.
이들은 외환위기의 정리해고 명퇴 열풍에서도 비껴났고, PC통신의 1세대이기도 하다.

35~45세는 최초의 좌파정권부터 시작해 월드컵뽕으로 절정을 맞이한 민족뽕의 세대이며,
새로운 경제성장기에 PC통신과 인터넷을 통해 21세기의 봄을 마음껏 즐긴 세대이다.
노사모의 댓글놀이와 전교조의 참 가르침에 일찌감치 노출되어 잘 받아들였고,
한 편으로는 촛불을 들면서 선배들과는 다른 새로운 세상을 만들었다는 자부심도 가졌다.

이렇게 보니 이들 X세대를 더 잘 정의할 수 있는 단어는 PC세대라고도 할 수 있겠다.
신문물의 범람과 함께한 기성세대에 대한 이유없는 반항에서 X세대라 했지만,
PC통신을 통해 구축한 그들만의 연대감과 신앙체계가 두드러지는 세대이다.
공교롭게도 비주류였던 통신공간을 통해 PC사상이 전반적으로 퍼질 수도 있게 되었고.

(이제는 인터넷이 더 활성화되면서 이제 더이상은 그들의 전유물이 아니고,
그 다음 세대들은 자신들을 무엇으로 정의하고 묶어줄 수 있는지 애매해진 상태 같다.)

아무튼, 이들에게 큰 충격을 준 전환점은 노무현의 다이빙이다.
이것을 노무현이 다 의도한 것인지는 모르겠으나, 아무튼 효과는 굉장했다.
노무현은 기독교로 말하자면 십자가에 못박힌 예수와 같은 존재가 되었다.
기성세대의 저열한 반격에 스러져간 노무현,
그리고 그가 힘들어할 때 지켜주지 못하고 예수의 제자들처럼 피하기만 한 그들.
이로써 40대는 평생 부채의식과 원죄의식을 가지게 되었다.









마침 40대가 '힘'을 제대로 느낄 수 있는 적절한 시기도 딱 도래했다.

보통선거 = 1인1표제






그 재앙은 노무현의 절친이라는 스펙이 인생의 8할을 차지하며 치맥을 사랑하는 전형적인 조선인으로,
영웅신 노무현의 의지를 계승할 대표로 40대의 간택을 받았다.

...더 이상 잡설이 필요한지?
아무튼 40대는 자신들의 힘을 깨달았고, 게다가 자신들은 고학력에 유능하다는 근자감까지 가지고 있다.
이미 그들은 노무현-문재인-??? 로 이어지는 새로운 주체이스트로 진화한 상태로, 그냥 일종의 종교적 신앙인들이다.
다음 대통령도 그 의지를 승계하는 적통이 가능성이 높으며,
그것을 간섭할 수 있는 것은 수도권 인구의 25%를 차지하고 있는 호남 출신 후보 뿐이다.

단언컨대 베네수엘라처럼 되더라도 그들이 바뀔 일은 거의 없을 것이다.



재미있게도 한녀의 경우는 한남보다 5살 정도 빠른 경향을 보이는 것 같다.
한녀는 30~50세 가 주로 이런 상태에 있어서, 한남보다 5년 정도 주기가 앞서는 듯하다.
역시 여자가 남자보다 우월해서 그런 것일까?


인구 동향을 보면 1인1표제의 민주정(?)에서 좌파 진영의 선거 필승 전략이 눈에 보인다.

40대 주축의 과반수는 노무호남신도로, 종교적 신념으로 굳건하므로 대놓고 모욕만 안하면 된다.

그리고 향후 20년간은 유청소년들은 답이 없다. 60대보다도 인구가 적음.
지금 60대에 일단 일자리예산 54조를 부어주어서 과반표를 확보한다.

10년쯤 지나면 60대가 좀 죽고 현재 10대가 더 많아지므로 이쪽으로 예산을 전용.
현재 0~10살은 별로 가치가 없다. 왜냐하면 30대 이상이 향후 30년간 더 인구빨로 압살한다.
따라서 10년 뒤면 국가가 어느정도 파탄나더라도 그 뒷처리만 신경쓰면 된다.

그렇게 해서 20년간은 좌파가 선거에서 계속 승리하고,
향후 10년간은 그때 인구 피라미드를 봐서 결정하면 된다.
아직 안 태어난 세대도 인구수 줫망이면 지금의 3040세대 노후대책에 집중하면 된다.
그렇게 30년은 적당한 운빨과 선동공작과 함께라면 비교적 든든하다.

그 때쯤이면 전국민 공무원화 정책이 자리를 잡아서
대다수의 국민은 정부가 지급하는 돈으로 버티고 있을 것이고,
정부의 거수기가 되어있을 것이므로 모든 계획은 성공적으로 완수된다.



진정으로 '정의로운' 민주주의 참정권은 고대 그리스 로마처럼 병역과 납세에 기반해서 주어져야 하고,
여기에 남녀평등을 위해 현대식 어레인지로 출산을 더해주면 될 것 같다.

no세금 = 1인1표
yes세금, 군인 = 1인2표+@
누진세, 부유세 = +10~5000표
no출산 = no투표 no승진
출산1회 = 1인2표 + 병역2년 or 1특진
이혼+자녀 no양육女 = 처벌(상황참작 수위조절)

그러나 단순 1인1표제에서는 그냥 대중 선동만 하면 되므로 갓양인이 아닌 이상은 답이 없다.
조선인은 최소 20년간은 답이 없다.


예전에도 살짝 언급했지만,
군대는 늘 문민통제를 벗어난 주체성을 조금이나마 가져야 한다.
꺼라위키에 세뇌된 상태라면 문민통제를 종교적으로 숭상하겠지만, 그건 천조국이나 갓본 이야기고...
조선은 미스르나 튀르키예에 가까운 나라이므로 그 나라들에서 깨닫는 것이 있어야 한다.
(알자회니 위수령이니 미리 호들갑 떤 것도 결국 마지막 보루인 군대가 두려웠다는 방증이다.)

그런데 경험상 공무원 되려고 입대한 하급간부들은 물론이고 젊은 ㄷㄷ장급까지 세뇌가 되어서...
미래는 참 밝다. 능력이 있으면 탈출이 답이다. 근데 난 못하는 중.

by 지오-나디르 | 2019/06/14 13:00 | 연방 | 트랙백 | 덧글(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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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ed by 스카라드 at 2019/06/14 13:31
386보다 70세대가 완전히 답이 없는 것을 보면 70세대는 외환위기로 마음의 상처를 너무 많이 받았어요. 70세대는 그야말로 지하드 회교도를 능가하는 광신도의 최고 절정을 보여줍니다. 빨치산 세대와386이 늙어져 버로우 탄다고 해도 70~80세대가 차기 바통을 이어받습니다. (정치판에서 후보로 출마하는 자질은 아예 없지만.)

그러고 보면 45~55세 파벌과 35~45파벌은 공통점으로 딴지일보 게시판에서 @글을 싸지르고 어준이 유튜브 방송을 즐겨 듣는다는 공통점이 있지요. 즉 좌파진영 6070세대와80세대는 하레디 따위는 쌈싸먹을 정도의 광신자에요. 6070과 80세대가 공산화된 시점에서 북조선의 승리는약속되어 있었습니다. 고난의 행군이 예기치 못한 변수였지만 북조선과 백두혈통 왕조는 대한민국 혁명열사들의 따스한 보호를 받고 존버하면서 핵무장을 할 수 있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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